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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50명이 넘는 대자를 위해 매일 기도를 드리고 평일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례하는 올해 78세의 강용택씨(토마스, 제주교구 광양본당)는 평범한 신자이다.
다른점을 꼽는다면 1947년 신교육공모전 미술부문에 입선한 이래 오늘까지도 붓을 놓지 않는 한국화가이고, 6.25 한국전쟁때 해병대 4기로 입대하여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역전의 용사이며, 군복무중 세례성사(1955.8월)를 받았고 더 특이한 점은 1955년부터 53년동안 (본문 80쪽 참조) 꾸준히 가톨릭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장기독자란 점이다.
이렇게 평범하면서도 한편으로 덜 평범한 신자인 강용택씨가 '꿈을 간직하고 살아온 화가'(232쪽/15,000원/도서출판 디딤돌)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필자가 제주도의 일간지를 비롯한 여러곳에 틈틈이 발표했던 글과 광양본당 주보인 '착한목자' 만평을 15년동안 담당했을 때의 그림, 일간지 연작 역사소설 삽화 등이 담겨있다.
강용택씨는 서문에 "내가 걸어온 흔적을 글과 그림으로 남길 수 있도록 사랑으로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우리는 이 책을 너무나 평범한 신자가 나름다운 이 세상에 태어나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라 생각하고 오래오래 간직해야겠다.

글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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