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서귀포축구공원에서 제주교구 젊은 사제단과 신학생과의 친선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의 경기는 복자성당(주임 현성훈 신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결과는 물론 신학생팀의 일방적인 경기로 7대3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는 것은 별 의미가 없었으며 앞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열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의 경기로 인해서 사제와 신학생과의 관계를 더욱 좁히고 신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성소자로서의 기쁨과 더욱 강한 성소의 부르심에 대한 활동을 굳혀가리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한쪽에서는 이날의 MVP는 단연 모슬포 성당의 김영태신부님이라며 환호했는데 이는 김신부님이 처음에 미드필더에서 뛸 때는 별 관심을 받지않다가 후반에 골키퍼로서 포지션을 옮긴후에는 결정적인 골을 여러차례 막아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부님, 신학사님들 수고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사진설명 : 사진1은 경기 시작전의 모습이며, 사진2는 경기가 끝난 후 참석한 모든 신부님과 신학생을
비롯한 행사를 주관한 복자성당의 관계자와 함께 찍은 모습입니다.
2007년 7월 12일
평화신문 명예기자 강 기 붕 (요한보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