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화합을 도모하고 제주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희망찬 앞날을 밝히기 위해 창립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정성만 원불교 제주교구장, 수석부회장 임문철 화북본당 주임신부) 가 12월 7일 저녁 7시 30분 제주시 학생문화원에서 '제1회 행복한 제주 평화음악회' 를 개최했다.
이 날 평화음악회는 4대 종단인 불교의 '제주시 불교합창단 연합회', 개신교의 '제주 CBS 아가페 합창단', 원불교의 '하늘사람들', 천주교의 '펠릭스 합창단' 이 참가했고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불교), '서귀포 YWCA 소년소녀 합창단'(개신교) 이 찬조 출연했다.
특별 출연으로 4대 종단 지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 를 부르며 평화를 노래했고, 출연진과 청중들이 한데 어울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펠릭스 합창단(단장 송동훈, 담당 김창훈신부) 은 강창오(프란치스코) 지휘로 'O Sacrum Convivium' 과 ' Musicks Empir(음악의 왕국)' 를 청중들에게 들려주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