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현문일 신부)는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서 신앙의 기쁨을 재발견하고 활력을 주기 위한 ‘제주교구 청소년대회 미사’를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이 날 미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미사’를 겸해서 진행됐다.
교구는 제주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제주교구 사제대회(2021년 6월 11일 중앙주교좌성당)에 이어 평신도대회(2021년 10월 9일 용수성지), 청소년 대회로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행사를 마무리 했다.
문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미사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은 김대건 신부의 짧은 26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제주도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은 뒤 고국으로 돌아오다 1845년 9월 28일 표착한 역사적인 곳이므로 우리들 모두가 큰 영광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