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미술가회는 11월 21-2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4회 제주가톨릭미술가회전' 을 열었다.
'하느님께서 보시기 참 좋았다' (창세기 1,8)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김석순신부의 '두 탑의 꿈' 을 비롯해 회원 22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김석순신부는 개막전 인사말에서 "제주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인 '찬미받으소서' 의 생태적 회개와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사목 목표를 '생태적 회개의 삶을 사는 소공동체' 로 정했다" 며 "우리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들도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아파하는 마음을 헤아리고 생태적 회개를 통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고 말했다.
2014년 3월 14일 창립된 제주가톨릭미술가회는 37명의 회원이 회화, 조소, 공예, 일러스트,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