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영대. 담당 홍석윤신부) 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8월 20일 제주시청 후문 꼬장 3층에서 '나눔·사랑 후원의 밤' 을 열었다.
소년소녀합창단 자모회(회장 김 이사벨. 제주교구 동광본당) 가 주최한 후원의 밤에서는 먹거리장터(치킨, 음료수, 돈까스등) 와 제주특산물코너가 선보였다.
그리스도교 정신에 입각해 성음악을 연구, 보급하며 합창 활동을 통해 음악 선교를 한다는 취지로 2006년 10월 14일 창단된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 성탄순례음악회, 병원과 양로원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국제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제(2012.7) 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가톨릭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2014.7) 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였고, 일본 교토교구 가와라마치 주교좌성당에서의 제주교구-교토교구 자매결연 10주년 기념공연(2015.8) 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김이사벨 회장은 '50명 회원이 합창단 56명을 뒷바라지 하고 있는데 오늘 수익금은 단복제작과 낡은 장비 교체등 합창단 운영에 쓰겠다' 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