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담당 현성훈신부) 소속 가롤로의 집(원장 김정숙수녀) 과 일배움터(원장 정춘진) 는 개원 10주년 감사미사를 9월 30일 오후 4시 제주시 화북동 소재 가롤로의 집에서 교구장 강우일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지적 장애인들에게 개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한 생활과 사회적 자립을 도와주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화목한 가정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가롤로의 집은 2005년 4월 16일 개원하였으며, 사회적기업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일배움터는 2005년 12월 3일 문을 열었다.
특히 일배움터는 지적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로 커피·주스·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플로베', 꽃다발·꽃바구니·화환·도자기 등을 배달하는 '푸른 세상', 제주도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인 무말랭이·고사리·표고버섯·취나물을 취급하는 '탐라지오' 를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있다.
강우일주교는 감사미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하느님께서 가롤로의 집과 일배움터에 내려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특히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 미사를 봉헌한다' 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