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속 남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학교 교육 프로그램이 23일부터 5주간 교육 일정으로 시작됐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공무원들이 “아버지의 사랑이 가정을 세운다!”라는 전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남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학교가 23일 첫 주 강의를 시작으로 5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허찬란 신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에는 행정시를 포함한 도 산하 남성 공무원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가정 안에서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로서 살아가고 있는 남성 공무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정을 이끄는 힘은 아버지입니다’라는 전체 슬로건으로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씩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제1주 ‘아버지의 아들인 나’ △제2주 ‘건강한 아버지와 아들’ △제3주 ‘함께 가는 우리 부부’ △제4주 ‘자녀 돌보기’ △제5주 ‘아버지의 사명과 새로운 출발’ 등의 주제로 조별 나눔 및 전체 나눔 시간과 강의, 성찰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23일 아버지학교 첫주 강의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원희룡 지사는 23일 첫째주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5주 동안의 아버지학교를 통해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교육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들에게는 상시 교육 15시간 수료를 인정하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아버지학교 교장인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허찬란 신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버지학교 첫주 강사로 나선 김익상 제주대 교수가 ‘아버지의 아들인 나’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
제주도 소속 남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학교 교육 프로그램이 23일부터 5주간 교육 일정으로 시작됐다
홍석준 기자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