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현경훈신부)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용수성지(김대건신부표착기념관)에서 제7회 제주가톨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교구내 가톨릭사회복지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친교를 이루기 위해, 제주애덕의집을 비롯한 14개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감사미사, 장기근속 종사자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 우정의 모임, 김대건길(용수성지-당산봉-수월봉)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강우일주교는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작은이들을 위해 주님의 종으로 살아 오신 시설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 미사를 봉헌한다' 고 격려했다.
미사 후 노형본당 거룩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제주 애덕의집 봉사) 을 비롯한 5개 단체와, 김효숙(글라라. 중앙주교좌본당. 정다운가게 봉사) 씨등 8명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되어 교구장 감사패를 받았고, 박경미(여성긴급전화 1366근무) 씨등 6명의 시설종사자가 10년 근속 공로패를 받았다.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에는 가롤로의집, 사라의집, 서귀포작은예수회, 성가정노인복지센터, 성요셉요양원, 여성긴급전화 1366, 애덕의집, 일배움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정다운가게, 제주시작은예수회가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