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동문본당(주임 강형민신부)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성당마당에서 '다문화가정돕기 사랑플러스행복바자'를 개최했다.
이 날 바자에는 신자들이 기증한 의류,운동화,이불,모자등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김치·참기름·젖갈등 살림살이,먹거리(파전,어묵,김밥)를 판매하였다.
강형민신부는 '본당관할(일도1동·일도2동일부,건입동)에는 6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이 분들을 성탄 전에 성당으로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드리며 제2의 고향 제주에서의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동문본당은 50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바자 수익금을 기초로 하여 관할 다문화가정을 계속 돌 볼 계획이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