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6월 4일 저녁7시 연동성당에서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문덕영,담당 고병수신부)주관으로 '제2기 사회교리학교 수료식'을 갖고 153명의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신자들이 사회문제를 신앙에 입각해 체계적으로 판단하고 생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월 27일 개교한 사회교리학교는 177명이 등록해 153명이 수료했고 그 중 78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은 소감발표(서귀복자성당 조승훈 사무엘,동광본당 고효숙 요셉피나),미사,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미사를 주례한 고병수신부(복음화실장 겸 선교사목위원회위원장)는 "세상 안에서 교회가 말하는 가르침이 진정 무었인지를 신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는데 1기를 진행할 때는 사회교리가 어떤 것인지 사제인 나 자신도 잘 몰라 얼떨떨 했었다"며 믿을 교리 못지 않게 사회교리도 중요하므로 여기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여 다른 분들에게 올바로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1기 때는 297명이 입학하여 252명이 수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