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월요일 저녁 7시 가톨릭 회관 2층 강당에서 제9회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 수료식(교구 선교사목위원회 주관, 담당 복음화실장 고병수 신부)이 있었다. 이 교육은 9월 5일 제1강의를 시작으로 13주 동안 이루어졌으며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이들에 한하여 수료증이 주어진다.
제9기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 수료식은 1부 사례발표 및 평가서 작성과 2부 수료미사로 진행되었다. 사례발표는 현재 본당에서 여정 봉사를 하고 있는 동광성당 고애순(마리아) 자매님께서 해 주셨고, 봉사자의 첫걸음을 내딛는 수료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되었다.
수료미사는 강우일 주교님께서 집전해주셨고 강론 말씀을 통해 수료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 수료자 각각의 이름이 호명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이 안수식을 통해 이들은 단지 예비자들에게 교리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전달하는 사도로서 임명되었다.
또한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같이 해 준 본당 신부님, 수녀님, 신자분들이 기쁨을 같이 나눠주는 등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앞으로 하느님 일꾼으로서 이들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기사·사진 : 선교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