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경훈신부)'가 주최한 '제1회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태교교실'이 6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삼도2동 '김순원 조산소'에서 열렸다.
제주도내 거주하는 임신중인 부부 10쌍이 참가한 태교교실은 7월 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데 이 기간동안 태교음악,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 시감상, 부부가 함께하는 작업, 미리 배우는 엄마되기(산전간호, 쏘플로로지 분만법, 산후관리, 신생아관리, 모유수유관리, 목욕법, 맛사지실습)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센터사무국장 현문권 신부는 "임상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산발적인 교육은 많이 있지만 이번 태교교실은 부부가 꼭 함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며 "금년 하반기에 제2회 태교교실을 열어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계획을 말하였다.

기사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