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김민호, 담당사제 임문철)는 고향을 떠나 낯선 타향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인 「제주외국인쉼터」개소식 및 현판축성식을 6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삼도2동 102-2 현지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거행하였다. 교구청 부근에 위치한 「제주외국인쉼터」는 이주사목위원회를 비롯하여 가톨릭의사회(회장 한경훈), 라파엘약사회(회장 성길홍) 사무실이 함께 있어 무료 진료와 고충상담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오늘 개소식에서는 제주에 시집온 결혼이민지 17명이 자원봉사자들과 친정어머니와 딸 역할을 엮어주는 자매결연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임문철 신부는 “친정어머니와 딸 사이가 무르익으면 외짝 교우인 결혼 이민자 신랑과 남성자원 봉사자들 간에 어버이 관계를 맺어주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하였다. 2004년 2월 15일 발족한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매주일요일 오후 2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영어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후에 무료진료를 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차례씩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제주도와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이주노동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미사, 쉼터 축성, 필리핀 이주민들의 축하공연, 축하연, 무료진료 순으로 진행되었다. |
|
|
|
|
|
|
|
|
|
|
|
|
|
|
|
|
|
기사 : 가톨릭신문 이창준(시몬) |
2007.06.11 17:44
[소식-사진]「제주외국인쉼터」개소식 및 현판축성식
조회 수 5059 추천 수 10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