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당 125주년 희년 맞이 개막 미사
교황청 내사원은 제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 설립 125주년을 맞아 김석주 주임신부가 교구장의 승인을 받고 청원한 내용을 받아들여 2023년 12월 8일부터 2024년 11월 24일까지 희년에 따른 특별 전대사를 교황 강복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교령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중앙성당(주임 김석주 신부)은 12월 8일 오후 2시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희년 맞이 개막 미사를 봉헌했다.
역사는 성인 호칭 기도, 성 김대건 신부 유해 안치, 제대 및 독서대 축성, 주임신부 감사의 말씀, 교황 전대사 발표, 교황 강복 교령 발표, 교황 강복순으로 진행됐다.
문창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중앙성당을 방문하는 모든 신자들이 전대사의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중앙성당은 제주지역 최초로 1899년 4월 22일 설립되었으며 내년에 125주년을 맞게 된다.
전대사란 죄의 유한한 벌인 잠벌을 모두 사면하는 일로서 전대사의 일반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충족한 뒤 중앙성당을 방문하여 주님의 기도, 사도신경,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전구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면 혜택을 받는다.
2023. 12. 12
제주교구 역사편찬위원 이창준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