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본당 용수공소가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용수공소는 9월 1일 오전 11시 30분 용수성지 내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성당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 날 행사는 기념미사, 공소 70주년 영상물 상영, 역대 공소회장 공로패 증정, 역대 선교사 소개, 축하공연, 케잌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정필종 신부는 강론에서 '역대 공소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오늘 70주년을 맞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1949년 9월 1일 제주본당(현 중앙주교좌 본당) 소속으로 설립된 용수공소는 1952년 6월 29일 신창본당으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2008년 9월 20일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성당이 봉헌되자 용수성지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132명의 신자가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